디자인학부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10월 15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제17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 상금 500만원)은 이아름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 상금 300만원)에는 이주형씨, 은상(부산광역시시장상, 상금 200만원)에는 김동완씨, 동상(상금 30만원)에는 박왕흠, 박나영, 채조은, 이옥임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아름씨의 작품은 ‘Dream and Phantasm'. 이 작품은 건축물의 고딕양식을 모티브로 만든 원피스로 블랙의 퍼 소재인 토끼털과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부각시켜 주는 골드의 크리스탈을 사용해 몽환적 느낌과 로맨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아름씨는 “패션은 문화의 집합체라고 생각한다. 문화와 옷이 잘 결합되었을 때 훌륭한 옷이 만들어진다. 이번 작품을 제작할 때 가장 노력을 기울인 것도 ‘어떻게 하면 옷과 문화를 결합시키느냐’였고 작품에 고딕양식을 모티로로 이용한 것이 이번 상을 받게 되는 데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디자인경진대회는 1차 디자인맵 심사를 거쳐 본심사인 2차 실물의상 심사에서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물의상 및 면접을 거쳐 무대 패션쇼를 통한 공개 심사를 가졌다.

이 밖에도 같은 전공 백시윤씨가 브랜드상, 옥수현, 유실미, 박혜지, 최덕용씨가 특선에 입상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