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부

자매대학인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재학생 100명이 동서대학교에 왔다.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학이 시행 중인 멀티미디어디자인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다.

양 대학은 3월 10일 동서대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공동교육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상해공정기술대학 딩샤오동 총장, 치엔후이민 국제교류처장, 왕옌송 자동차공정학원장, 청위화이 멀티미디어디자인학원 부원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조증성 부총장겸 디자인대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학은 2003년 멀티미디어디자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상해공정기술대학 학생들은  ‘3+1 교육과정’에 따라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 3년간 수학하고 1년은 동서대 교수들로부터 멀티미디어디자인 교육을 받는다.

딩샤오동 상해공정기술대학 총장은 입학식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은 이제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취업률도 96%에 이른다. 양 대학 협력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동서대는 여러 영역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 상해공정기술대학 학생들이 동서대에서 1년 동안 노력해 많은 것을 배워 오기를 바라며 특히 전공과 한국어 공부를 열심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동서대는 특히 디자인분야가 특화되어 있다. 디자인과 IT 융합을 통해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해 놓았다. 우수한 교수진이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  지금까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동서대에서 유학한 상해공정기술대학 학생이 600여명에 이른다. 그동안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교의 교류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