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및 체험담


2013년도 대정대 어학연수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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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과 2013-05-03 14:46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어학연수 관련 오리엔테이션이 끝남과 동시에326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정대 어학연수를 위해 일본으로 행하였습니다.

저번 연수단은 기숙사 문제로 시끄러웠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이번부터 새로운 기숙사로 변경되었다는 말을 전해들은 후 부푼 기대감을 안고 왔습니다.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게 깔끔하고 학교와의 거리도 비교적 가까워서 좋았습니다.첫날 도착과 동시에 숙소 배정이 끝난 관계로 속히 짐을 풀고 각자의 필요한 물품들을 사러100엔샵을 이용하였습니다.기숙사까지 오느라 다들 피곤하고 지친 관계로 첫날은 빨리 잠들었습니다.

 

일본은 예년과 다르게 빨리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이튿날,비가 추적추적 내려 저희들은 빗속의 벚꽃을 보며 학교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대정대학은 동서대 유학생을 맞이하는 환영회를 준비해 주었습니다.대정대 총창님을 비롯한 부총장님,교직원분들,지난 한국에 연수를 왔던 대정대 튜터들도 함께 참석하여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습니다.환영회가 끝난 후 반 배치고사를 치뤘습니다.하지만 이번 연수단의 인원이 적은 관계로 시험 결과와는 상관없이 모두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원범 교수님과 함께 우에노 공원에 벚꽃구경을 갔습니다.흐린 날이고 기온이 낮아 쌀쌀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적을 거라 생각 했는데,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랐습니다.그 후 교수님께서 배고픈 저희들을 위해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학교 전반적인 생활,이수학점,학교 건물 등 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41일 입학식에 전원 참석하였습니다.한국의 입학식과는 달라서 새롭고 신기하였습니다.

다음날 동아리 소개가 있어서 학교에 갔는데,동서대와 다르게 동아리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공연을 보여주는 등 동아리 체계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휴식을 취한 후, 44일 신입생 단체로 이바라키현에 있는(악법사)에 가서 사진도 찍고 불경을 읽는 등 일본인 학생들과의 교류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45일 각 학과별 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저희가 속한 인문학부 신입생들부터 한명씩 자기소개를 한 후 유학생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신학기에 신체검사를 합니다.저희도 예외없이 학교 내에서 신체검사를 하였습니다.한국에 없는 문화라서 새로운 기분이였습니다.

그리고48,기다리던 학기가 시작 되었습니다.지금 까지도 큰 문제없이 모두들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고,모든 면에서 적응도 빨리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