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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사인 공모전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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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5-09-14 09:57

 

부산시·울산시 사인 공모전 동서대 학생들이 독차지


최고상인 대상·금상 2년 연속 수상 영광


은상·동상 등 전 부문에 걸쳐 수상자 배출

 

 

부산시와 울산시가 아름다운 옥외 사인(Sign)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근 사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부산시·울산시 사인 공모전은 동서대 학생들의 잔치판이었다. 대상을 비롯해 주요 상을 우리 학생들이 독차지하다 시피했다. 그것도 2년 연속 주요 상을 가져왔다.

 

◇2015 부산 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15)

 

시각디자인 3학년 정나은 대상(상금 200만원) 차지
‘장미꽃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작품으로
동서대 학생들 2년 연속 대상 수상 영광

 

(왼쪽부터)정나은, 강하나,이진호 교수, 강정호씨

 

시각디자인학 전공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최근 ‘2015 부산 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15)’ 에서 대상과 동상, 장려, 특선, 입선 등 전 부분에 걸쳐 수상했다

 

특히 동서대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부산시가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우리동네 예쁜 판 그리기 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창작디자인 광고물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상금200만원)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차지한 정나은(시각디자인학 전공 3년) 학생의 작품 ‘장미꽃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장미꽃을 모티브로 한 자연친화적이며 모던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을 잘 표현한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정나은 학생은 “우연한 기회로 참가하게 된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상을 수상한 강정호(시각디자인학 전공 3년)학생의 작품 ‘1인 디자인 스튜디오 THINKER’는 디자인의 토대가 되는 생각과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 동상을 수상한 강하나(시각디자인학 전공 3년) 학생의 작품 ‘러푸드 디저트카페 Dessert LAB’은 대중이 생소해하는 러푸드(Raw Food) 를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주얼한 카페 느낌을 냈다.

 

로고디자이너를 꿈꾸는 강정호 학생은 “지금까지 입선만 해오다 처음 수상한 작품이라 뿌듯하고 값지다.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많은 학생들이 특선과 입선을 차지하였다.

 

◇제15회 울산광역시옥외광고대상전

 

동서대 중국인 유학생 후장성(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1학년)
창작광고물 부분 최고상인 금상(상금 300만원) 수상
은상(상금 100만원), 동상(상금 80만원)도 동서대 학생 차지

 

(왼쪽부터)김민희, 현미은, 후장성, 진사초씨

 

동서대 학생들이 ‘제15회 울산광역시옥외광고대상전’에서 금, 은, 동을 휩쓸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 은, 동을 수상하며 디자인 특성화 대학의 면모를 과시 했다. 

시상식은 9월 2일 울산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가 아름다운 사인문화 정착 및 디자인 개발과 간판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했으며 일반인 분야 창작광고물(모형), 기 설치광고물, 창작 광고물(도안), 학생 분야 창작광고물(도안)로 나뉘어 진행됐다.

 

창작광고물(도안) 부문 최고상인 금상(울산광역시장상·상금 300만원)은 동서대 중국 유학생인 후장성(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1)씨가 수상했다.

 

금상 작품은 ‘산서도삭면 이미지 통합계획’이다. 즉 오랜 역사와 명성을 얻고 있는 중국 산서성 도삭면의 통합 디자인 제안으로 중국 북쪽 지역 남자의 독특한 얼굴과 전통 복장 이미지를 특징으로 잡아 표현한 것이다.

 

 

후장성씨는 “작품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금상을 수상하여 너무 기분이 좋다. 기업 특성과 중국 전통 문화를 조화롭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작품 완성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은상(울산광역시장상·100만원)은 시각디자인 3학년 현미은씨의 ‘식과락’ 작품, 동상(협회상·80만원)은 같은 전공 3학년 김민희씨의 ‘플라워카페.B.I Design', 중국 유학생 진사초(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 수료)씨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화장품 간판디자인’ 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