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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역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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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5-07-09 08:40

 

지하철 2호선 냉정역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변모하다

 

그래픽 루트의 이진호·이명희 교수와 학생들

 

‘냉정 교과서’ 테마로 냉정역 프로젝트 완성

 

 

 

지난 1학기 동안 준비한 ‘냉정 히어로’ 등 여러 작품들

 

냉정역에 전시해 사람들 눈길 끌고 분위기 살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닉퓨리, 블랙위도우, 헐크, 호크아이, 토르.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를 두고 있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동서대 디자인대학 그래픽 루트(Graphic Route)의 이진호·이명희 교수와 학생들에 의해 지하철 2호선 냉정역사에 다시 등장했다.


영웅 7명의 모습은 철저히 한국적인 이미지로 각색되어 ‘냉정 히어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디자인대학 그래픽 루트 팀은 지난 1학기 동안 ‘냉정 교과서’라는 테마로 냉정역사를 바꾸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최근 작품들을 냉정역에 전시했다.

 


이 팀은 냉정 히어로 외에 냉정역 주변의 모습을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제작한 포스터도 전시 중이다. 또 냉정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성을 알리는 대형 작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그냥 무심하게 지나칠 공간이 디자인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유쾌한 문화공간이자 학습의 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냉정역 프로젝트는 동서대 ‘CK-1 가치창조 디자인 인재양성사업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다.


이진호·이명희 교수는 “우리대학의 진입 거점이면서 비교적 소외되었던 냉정역에 디자인을 가미해보니 냉정역이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재능을 동원해 지역사회에 좋은 일들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