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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학술대회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와 공공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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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22-12-09 16:12

2022학년도 2학기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가을학술대회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디자인페스티벌 7.2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와 공공디자인>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는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와 부산시가 함께 하는 12월8일(목)부터 12월13일(화)까지 디자인페스티벌 7.2를 개최하였다. 이 기간 동안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장주영 소장)와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김병완 학회장)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 “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와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국·내외 지속가능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된 가을학술대회,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석․박사과정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결과물들을 공유하는 ‘교과목조명’과 석박사연구생들의 연구결과물에 대한 전문가 패널 3인에 의한 공개평가와 토론의‘오픈크리틱’세션이 진행되었고, 동서대학교 SDGs센터 주관의 ‘나눠 쓰고, 길게 쓰고, 다시 쓰는 지속가능 플리마켓’이 열렸다.

<ADCF&KASD 협약식>

8일(목)에는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ADCF)와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KASD)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장주영 소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책임적으로 연구하고 확산시키고자 다학문 융합의 포용적 실천학회인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와의 협약이 디자인이라는 경계를 넘어서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융합연구와 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국·내외의 지속가능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와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창조를 위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보는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개회사 :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종익 원장>

개회식에 축사를 한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종익 원장은 “MOU를 통하여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두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천 연구가 나오길 바라며 이번 가을학술대회가 학문역량강화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환영사 :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

환영사를 한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동서대학교가 최근 ESG 경영위원회로 발족해서 지역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고 대학 차원에서 학생들의 교육 내용에 ESG를 반영하여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유엔이 지속가능목표(SDGs)에 공헌하려 노력하는 중에 이번 가을학술대회가 이러한 노력에 좋은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기조강연 : 서울대학교 이순종 명예교수>

가을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을 맡은 이순종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명예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창조와 디자인: Social Innovation and design"이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 디자인의 방법과 도시창조를 위한 디자이너의 역할을 조명하고, 도시시스템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혁신시키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주제발표 1 : Dr.Juliette E. Torabian(University of Luxembourg)>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Juliette E. Torabian(Deputy leader, University of Luxembourg) 박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육에 대한 국제적인 전문가이며 고등교육 정책과 실천에 대한 전문가이다. 그는 “Cities and their Universities as Common Good for Learning(교육을 위한 공동재로서의 도시와 대학)”이라는 제목으로 모든 시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전환과 교육을 “가능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학과 도시의 상호 작용과 관계를 고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으로서 대학과 도시의 공동 목표가 결합할 것을 주장하였다.

<주제발표 2 :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희철 센터장>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은 “SDGs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실현 방안”을 제목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의 실천적 방안을 고찰하고, 저성장 시대를 맞아 도시 발전 방식의 전환 방법으로 물순환,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생태교통을 일상의 도시환경에서 실현할 것을 제시하였다.

<주제발표 3 : Dr.Nomeda Gudelienė(Mykolas Romeris University)>

세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Nomeda Gudelienė(Mykolas Romeris University, Lithuania)박사는 2021년부터 지속가능한 개발 부총장 고문과 2013년부터 2023년까지 2차 유럽과학기술 협력조치에 대한 리투아니아 국가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Implementin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Everyone Can be the Leader.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이행.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행하기 위한 훌륭한 리더십의 자질, 자격, 적용 등을 고찰하고, 하향식(top-down)이 아닌 상향식(bottom-up)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역설하였다.

<주제발표 4 : 동서대학교 윤지영 교수>

네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윤지영 동서대학교 교수는 “부산 영도 깡깡이예술마을의 공공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영도 대평동 깡깡이예술마을의 도시재생을 공공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깡깡이예술마을이 도시재생을 통하여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 등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새로운 장소성의 구축을 모색해야 할 것을 주장하였다.

<Panel Discussion>

강연 후에는 김태완 교수(동서대학교)와 오수길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 이창언 교수(경주대학교), 윤지영 교수(동서대학교), 이명희 교수(동서대학교)와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폐회사 : 동서대학교 대자인대학 안병진 학장>

마지막으로 안병진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은 폐회사에서 가을학술대회 발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동서대학교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끌 동서대학교 SDGs 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전하였다.

가을학술대회는 120명이 넘는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수, 연구원의 참여로 진행되었고 실시간 유튜브로 스트리밍되어 송출되었다.

<플리마켓 행사>

이외에도 12월 8일(목), 9일(금)에는 뉴밀레니엄관 2층 홀에서 동서대학교 구성원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으로 ‘나눠 쓰고, 길게 쓰고, 다시 쓰는 지속가능’ 플리마켓이 펼쳐졌다. 플리마켓은 9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되었다.

<교과목 조명>

12월 7일(수)부터 13일(화)까지 석·박사연구생들의 연구결과물을 3명의 크리틱패널로부터 공개 평가를 받는 필수과정인 <오픈크리틱>이 있고, 12월 8일(목)에는 디자인홀 9101에서 대학원 학술대회 ‘교과목 조명’이 진행되었다. 대상 과목은 김태완 교수의 서비스 디자인을 내용으로 하는 <소셜디자인>이며 선정된 두 팀 <건설자동화 서비스로 인한 근로자의 근무변화와 대응방안>(이재명, 조율민 조) , <‘요기요’ 앱 기반 배달서비스 디자인 연구> (홍정정, 허효림)의 발표가 있었다.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와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2학년도 가을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행복지수와의 관계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