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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상을 위한 디자인과 Gamification’을 주제로 가을학술대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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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20-12-17 00:00

2020학년도 2학기

동서대 아미연 가을학술대회 세상을 위한 디자인과 Gamification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2020 디자인페스티벌 5.2 공동주최

세부행사로는 아미연 학술세미나가을SIG 연구회 발표교과목조명,

특별강연오픈크리틱 등으로 구성

2020년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아미연)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는 12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세상을 위한 디자인과 Gamification’을 주제로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객원교수와 중국 천진대학교 교수, Gamification 교육 전문가의 디자인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게임 기반 디지털 교육앱을 통해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소셜벤처 실무자들의 특별 온라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또한, 대학원 디자인학과 디자인페스티벌 5.2는 오픈크리틱, 교과목조명, 가을SIG 연구회의 발표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하였다.

 

▲오픈크리틱 ▲특별 강연1 : 마이클 프린스 동서대 객원교수(‘See What I See’) ▲특별 강연2 : 한동(韩冬) 중국 천진대학교 교수(주제 : ‘디지털정보 기반의 문화유산의 보호와 계승’) ▲특별 강연3 : 이수인 에누마 대표(주제 : ‘세상을 위한 디자인 : 에누마의 교육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아미연 학술세미나 1 : 전유택, 에누마 코리아 대표(주제 : ‘다문화 맥락에서의 학습 디자인 사례’) ▲아미연 학술세미나 2 : 김형진, 에누마 프로듀서(주제 : ‘킷킷스쿨의 게이미피케이션’) ▲4단계 BK21플러스 사업설명회 : 이성필 동서대 디자인학과 BK21 사업팀장(주제 : ‘서비스디자인 기반의 사회혁신 교육연구’) ▲가을SIG 연구회 발표 ▲교과목조명 순으로 진행했다.

<오픈크리틱>

오픈크리틱은 대학원생들이 지도교수를 포함한 3인의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크리틱 패널을 초대해 본인의 연구결과물에 대한 구두 발표 후 크리틱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디자인 대학원 학생들이 재학 중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반드시 2회를 진행해야 한다. 이번 학기는 디자인 대학원 석·박사생 45명이 모두 온라인 오픈크리틱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대만의 루딩방, 상해의 구촨시, 시카고의 마이클프린스 객원교수 세 분이 크리틱패널로 참여하였다.

<마이클프린스 객원교수 크리틱이 진행되는 모습, 구촨시 객원교수 크리틱이 진행되는 모습>

<루딩방 객원교수가 참여한 오픈크리틱>

<특별강연>

통합디자인 특강은 대학원 교과목 중의 하나로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석학과 현장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고, 토론하는 과목이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는 3명의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특별강연으로 마이클 프린스(Michael Prince) 교수(미국 Beyond Design Inc. 대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객원교수)는 ‘See What I See : 내가 보는 것을 보라’라는 주제로 디자인 과정과 문제정의 및 솔루션 탐색의 실제 등 미국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자인프로세스에 대해 강연하여 미국 디자인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이클 프린스 교수의 특강 모습>

두 번째로 중국 천진대학교 한동(韩冬) 교수가 ‘디지털정보 기반의 문화유산의 보호와 계승’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의 디지털정보 전환을 통해 전통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콘텐츠화하는 방안과 사례에 대해 강연하였다. 현시대에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디지털, 스마트기술 활용에 대한 역할과 방향을 제안하였다.

 

세 번째 강연은 이수인 에누마 대표로 ‘세상을 위한 디자인 : 에누마의 교육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이수인 대표는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목표로 실리콘 밸리에서 교육 스타트업 ‘에누마’를 운영하면서 경제 상태, 지적 장애 등으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통해 불평등을 해소하고 있다. 교육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왼쪽부터 천진대학교 한동 교수, 에누마 이수인 대표>

아미연 <학술세미나>

이번 학술세미나는 아미연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주제와 연계하여 특별히 기획하였다. 에누마 코리아의 전유택 대표(前넥슨 및 NCsoft 게임 프로듀서)는 ‘다문화 맥락에서의 학습 디자인 사례’에 대하여, 에누마의 김형진 프로듀서(前 NCsoft Chief Creative Director)는 ‘킷킷스쿨의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해 온라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에누마는 학습에 장애를 겪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Gamification과 디자인을 통해 교육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에누마 코리아 전유택 대표, 에누마 김형진 프로듀서>

<4단계 BK21 사업설명회발표

지난 8월 동서대학교가 대학원 디자인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4단계 두뇌한국21사업(BK21)에 선정되었다. 특히, 서비스디자인 주제로 선정된 대학은 동서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며, 이는 2008년부터 대학원 서비스디자인 학과와 학부의 서비스디자인 루트 과정에서 구축해온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실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업팀 팀장 이성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서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가 ‘서비스디자인 기반의 사회혁신 교육 연구’를 주제로 앞으로 진행할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4단계 BK21 사업팀장 이성필 교수>

<가을SIG 연구회발표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대학원 디자인학과 내 지식교류와 학생들의 그룹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7년부터 아미연에서 운영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연구 두 팀, 장려 두 팀으로 최종 4팀이 가을SIG 연구회 6기로 선정되었다. 각 연구회의 구체적인 주제로 먼저 우수 연구는 1) 왕샤오전(박사과정) : '퍼소나 기반 시나리오를 이용한 중국 전통장례 시나리오 개발 연구', 2)천타오(박사과정) : 'Research on Endogenous Development Approach to Community Design'이며, 장려의 연구주제는 1)경리(박사과정) : '도시역사문화거리의 보존 및 재생 관한 연구', 2) 왕야쥔(박사과정) : '중국 소수 민족 판요족 복식의 문양을 응용한 가방 디자인 연구'이다. 우수연구로 선정된 두 팀은 SIG 6기를 대표하여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였으며, SIG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우수연구 30만원, 장려 1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왼쪽사진부터 SIG연구회 우수연구 - 왕샤오전(박사과정), 천타오(박사과정)>

 

<교과목조명>

교과목조명에서는 이번 학기의 대학원 과목 중 김동현 교수의 <영상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조명하였다. 본 수업에서는 다양한 영상작품의 스타일 분석과 영상이미지의 시각적 표현기법을 연구하며, 영상제작 실습을 통해 화면 사이즈의 변화와 구도, 프레임 안에서 나타나는 인물 동선과 카메라 움직임에 의한 영상적 리듬의 표현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쇼트 장면화에 의한 영상의 시각화와 영화영상 연출자가 가져야 할 기본 역량인 연출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에 수강 중인 28명의 학생의 영상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는 ‘쇼트 장면화를 위한 사전시각화 기법연구’ 라는 주제로 갤러리 J(뉴밀레니엄관 2층 소향아트홀 벽면)에서 전시하였다.

 

<교과목조명-김동현 교수와 수강생 대표 발표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