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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과 2020-09-25 14:05
[동서대학교 CAMPUS Asia 프로그램 시범사업 졸업생 수기]
* 이 게시물은 CAMPUS Asia 시범사업 프로그램 참여학생 졸업수기입니다.
“CAMPUS Asia 프로그램에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학문과 관련된 대학원에 진학하길 희망하고 있다. 동아시아를 바라보며 대립과 분쟁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아닌, 화합과 조화를 떠올리기 위한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이다. 미래 CAMPUS Asia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될 후배들에게 나는 말한다.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자신도 모르게 성장한 ‘새로운 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 2014년 CAMPUS Asia 체험수기 中 -
안녕하십니까.
일본어학과(중국어학과 복수전공)을 전공한 2012학번 윤*상 입니다.
위는 학부시절에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저의 미래상을 써본 내용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부끄러움과 함께 그 때 당시 꿈꿨던 자신으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과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학부 시절 4년간 CAMPUS Asia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 역사 등의 인문학분야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습은 한·중·일을 연구하거나 이 지역을 기반으로 사회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에게 귀중한 토대가 됩니다. 학부 때의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에 저는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녹여내 대학원 준비를 한 결과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아시아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의 학부 시절 학습한 내용을 ‘가장 잘 연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동아시아학과였습니다.
이는 동아시아학과를 진학함으로 이 지역에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와 연구주제를 더욱 구체화하려는 의도였습니다.
동아시아학이 융합 학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아시아 내의 다양한 학문들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학부시절의 다양한 분야를 접한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석사과정을 통해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연구하고자 했습니다.
대학원을 준비하던 시절, 교수님께서 제게 “무엇을 하든지 그것이 평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원 생활이 쉽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도전해야할 것들이 쌓여있어서 일견 두렵기도 하지만, “내가 동아시아에 어떤 방식으로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면서 연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