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아시아학과

이번 LOL 프로그램은 저에게 있어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1대1매칭이던 프로그램에서 2인 신청한 것에 대한 후회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더 많은 상황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일본 2학년, 중국3학년 선배들과 함께했던 프로그램이 오히려 더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먼저 일본어를 잘하지 못하는 저에게 2학년 일본인 선배의 높은 한국어 실력은 소통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어는 회화에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3학년 선배와의 교류를 통해 올바르고 정확한 표현법을 조금 더 심도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첫 만남에 서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려 노력했으며, 그 결과로 가장 활동적이고 자주 만났으며 여러 체험을 하였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만남에 오랫동안 함께 있었던 시간이 정말 뜻깊었으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체험 공방, 한국음식 등을 자랑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 만남에서는 다음학기에 만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선배들 각자 한국에서 사가는 기념품을 의논하며 한국의 전통 물건이나 기념이 될만한 것을 공유하였습니다.

두 선배 모두 lol 참여에 적극적이였으며 셋이서 활동내용에 기재한 내용 이외에도 각자 개인별로 만나 일본 선배와 서울의 인사동에 가 전통적인 요소들과 음식들도 체험해보고 중국인 선배와 한국 화장품 쇼핑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한 탓에 서로 의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4/16 해피샌데이카페 pm２～pm５ 3시간 （할동 계획）

5/7 전포 pm２～pm８　6시간 （닭도리탕, 향수 만들기, 카페, 노래방）

5/25 사상 pm６～pm９ 3시간 （카페,치킨）

4월 16일에는 우선 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에 모여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일정과 장소, 가고 싶은 곳 등을 논의했다. 또 맛있는 케이크와 음료를 마시며 3시간 정도 각국의 문화 차이와 지금까지의 경험 등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한국친구와 중국친구와 일본인 나로 모인다는 이 기획에 처음에는 불안했고 많이 긴장했는데 둘 다 너무 착하고 말이 달라도 열심히 얘기해줘서 기뻤다.

5월 7일은 전포라는 카페가 많이 있는 거리에 셋이 놀러갔다. 서면은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이웃인 전포는 처음 가는 거라 무척 기대하고 있었다. 먼저 도착하자마자 닭도리탕를 먹으러 갔다. 한국음식은 많이 먹어왔지만 이렇게 맛있는 한국음식은 처음이라 무척 감동받았다. 귀국하기 전에 꼭 한번 더 먹으러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밥을 많이 먹은 후에 향수를 만들러 갔다. 내가 한국에 오면 꼭 향수 만들기를 체험하고 싶다고 일본에 있을 때부터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기뻤다. 향수를 만드는 공정은 너무 어려워서 한국 친구가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굉장히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5월 25일은 우리의 활동 마지막 날이었다. 먼저 아틀리에 같은 분위기가 있는 카페에 갔다. 거기서 먹은 와플이랑 머핀이 너무 맛있었다. 카페에서 많은 디저트를 먹었는데 나도 친구들도 치킨을 먹고 싶어서 학교 근처까지 돌아와서 치킨을 먹었다. 거기 가게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을 주문해서 3명이서 치킨과 치즈볼을 많이 먹었다. 역시 한국의 치킨은 일본보다 훨씬 맛있어서 정말 일본으로 가져가고 싶을 정도였다.

이번 lol 활동은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각국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자기 나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한국에 다시 왔을 때는 다시 LOL에 참가해 활동 범위를 더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이 활동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한국을 알게 되었다. 언어뿐 아니라 문화적인 이해, 그리고 한 · 중 · 일 학생들의 사고방식 차이도 담겨 있다. 팀내에 한 한국 학생이 중국어를 아주 잘하는 걸 보고 놀랐다.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중국 문화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다. 일본 친구도 귀엽다. 일본 친구덕분에 일본어를 많이 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활동은 우리는 커피숍에서 오후 내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했다.

두 번째 행사는 전포에 가서 맛있는 한식을 먹고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이어 함께 향수를 만들고 노래방에 갔다.

세번째 활동에서는 우리는 아주 예쁜 커피숍에 가서 함께 치킨도 먹었다. 한국의 치킨을 정말 좋아한다. 중국에 돌아가면 한국의 치킨이 꼭 그리울 것이다.

우리는 활동 내내 음식을 맛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이 몇 활동은 정말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도 일본과 한국의 좋은 친구를 사귀었다.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대한 나의 편견이 깨졌다. 한국에서 어떤 나라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중국과 한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LOL 활동을 통해 한국, 중국 친구들과 교류하고 한국어를 통해 서로의 나라의 문화와 습관에 대해 알고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우선 한중일 3개국 멤버가 한 명씩 있음에 따라 3개국을 동시에 알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좋은 점이었다고 느꼈다. 한국어를 중심으로 중국어도 배울 수 있었고, 자신도 일본어를 가르칠 수 있었기 때문에 서로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한국 학생에게는 리포트 첨삭을 부탁하거나 중국 학생과 서로의 나라의 유학 사정을 가르쳐 줄 수 있었다.

다음으로 LOL이라는 기회가 있음으로써 학년이 다른 한국 학생이나 중국 학생과의 교류가 생긴 것도 좋은 점이었다고 생각한다. 같은 학년이면 수업 등에서 접점이 있지만 다른 학년의 학생과 교류하는 것은 접점이 없어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나는 3학년이지만 2학년 학생과 이야기하고 의견을 교환하거나 서로의 고민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LOL에서 태어난 교류를 다음 학기부터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