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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3-06-05 11:15
2022년 작년, 처음으로 일본에 유학을 간 이후 2번째이자 마지막 일본 유학을 떠났다. 작년과 크게 다른 점은 작년에 비해 많이 나아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일본 또한 한국처럼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었다. 일본으로 출발한 날은 3월 14일, 일본의 개강일은 4월 6일로 일본 도착 후 개강일까지는 시간이 꽤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수업을 하는 도중에 이동한 작년과는 조금 달랐다.
두 번째 유학이기 때문에 주변 지리나 일본에 도착한 후에 해야 할 것들은 이미 거의 다 알고 있었다. 필요한 절차들을 모두 끝낸 이후에는 자유시간이었다. 그동안은 기숙사 근처에 있는 키타노 텐만궁이라는 곳에 방문하거나 유학이 처음인 2학년 친구들과 같이 다니며 캠퍼스⋅기숙사 주변 지리를 알려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찾아온 개강일, 오랜만에 듣는 일본어 수업은 생각보단 어려웠다. 3학년의 경우는 2학년과 다르게 필수적으로 교양 과목을 2개 이상 들어야 한다. 한국어로도 알아듣기 힘든 교양 수업을 일본어로 듣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것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신 없을 수도 있는 기회. 다른 나라의 수업, 심지어는 교양 수업을 들을 일은 살면서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은 이걸 총 4번이나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난 이 유학을 기회라고 생각하며,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 기회에 꼭 좋은 성과를 내고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