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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5-08 11:07
23학년도 중국학기를 무사히 끝내고 24학년도 일본 봄학기가 시작됐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유학길은 벌써 세번째이지만 매번 설레는 시작이다. 리츠메이칸에서의 봄학기는 이번이 두번째로, 다들 교토에 꽤나 익숙해져있었다. 장소 뿐만 아닌, 언어 능력도 많이 늘게되어 더욱 자신감이 생겼고, 이곳에는 작년 사귄 친한 일본인 친구들이 있기에 다시 돌아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국가를 번갈아가며 또 다시 일본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의 장점은 내가 느끼기에 뭐니뭐니해도, 작년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후회로 남겨두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인 친구들이나 외국인 친구를 조금 더 사귀어볼 걸”, “조금 더 일본의 여러 곳을 방문해볼 걸”, 내가 작년에 일본 유학을 마친 후 생각했던 것들이다. 이러한 후회들을 두번째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열심히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간단하지만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는 외국인 친구들과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을 섞어보았고, 학교에서는 한순간 한순간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으며, 쉬는 날에는 작년엔 가보지 못한 일본의 여행지들을 가려고 친구들과 준비 중에 있다. 앞으로 또한 후회를 남겨두지 않으려 많은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다시 일본에 돌아와 듣는 캠퍼스아시아 일본어 수업을 들으며, 내가 언어 능력이 작년보다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매우 뿌듯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저번 같았으면 번역기가 필수였을 상황이나 말로 바로 나오지 못했을 문장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게되어 23년도의 첫 유학이 정말 큰 거름이 되었다고 느꼈다.
리츠메이칸의 캠퍼스아시아 수업에서 중국인 친구들과 다시 만나 교류를 하는 수업도 굉장히 흥미있게 참여하고 있다. 함께 외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서로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을 공유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나아가, 중국의 문화나 언어 또한 일상 속에서 습득할 수 있는 희귀한 기회이다. 또 다시 우리는 중국에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중국어 또한 놓치지 않고 수업을 신청하여 공부 중에 있다.
마지막 유학인 만큼 가족 같은 친구들과 함께 유학에서 얻어갈 수 있는 메리트는 모두 가져가고 싶다. 즐거운 여행 뿐만 아닌 학업 부문에서도 작년보다 성장하여 의미있는 봄학기를 마치고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