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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타니(주) 취업수기(강*윤 캠퍼스아시아프로그램 5기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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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6-11 15:19

[CAMPUS Asia 프로그램 5기 졸업생 취업 수기]
캠퍼스아시아학과 20학번 강*윤
 
 

저는 일본 취업 준비를 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조차 몰랐기 때문에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교수님께 찾아가서 상담을 구했고, 먼저 일본 취업하신 선배님 혹은 일본 취업 준비 중인 일본인 친구들, 일본 대학에서 유학 생활 할 때 친분이 있던 교수님들, 학교 해외취업센터 선생님등 주변의 도움을 정말 많이 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오자사 교수님께서 운영하시는 ‘일본 취업 동아리’에 들어가자마자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신 취업 박람회를 통해 입사 지원을 했습니다. 처음이었기 때문에 옆에서 교수님께서 많이 도와주셨고 연습 느낌으로 3곳만 지원했습니다. 3곳 모두 서류 합격 했고, 한 회사의 최종 면접에서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변의 도움이 많았고 운도 정말 많이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마냥 환경과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내 앞에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어를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자소서를 써본 적도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한 번에 합격을 했냐고 한다면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노력을 열심히 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현지인들만 채용하는 시즌이 있고 외국인을 채용하는 시즌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보통 현지인은 연초에 끝나고 외국인은 중반에서 연말까지 채용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5월말에서 6월초부터 시작하는 외국인 일본 취업 시즌에 발맞추기 위해 그 해, 1월말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자소서 쓰는 연습을 꾸준히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큰 노력이 아닐 지도 모르지만 이런 노력을 통해서 자소서를 쓰는 방법을 몸에 익혔고 첫 시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1학년 때는 학점이 2점대였고 공부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항상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아는 것도 많이 없었고 특출나게 잘하는 언어도 없었습니다. 동기들에 비해서 가장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도 일본 취업을 했고 1학년 때부터 지켜보신 제점숙 교수님께서도 제가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취업을 했다는 것에서 제일 놀라워하셨습니다. 그래서 후배님들이 못하실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혹시나 일본 취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거든 편하게 저에게 물어보셔도 되고 교수님들께 도움을 구하셔도 됩니다.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한국 취업 혹은 해외 취업 모두 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근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