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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10-18 13:10
안녕하세요, 동아시아학과 3기 졸업생 장*양입니다.
저는 홋카이도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니세코 하나조노’ 호텔의 프론트 데스크에서 근무 중입니다. 이 수기가 특히 일본 취업을 생각하고 계시는 후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학 생활이 마무리될 무렵, 카테고리 상관없이 다양한 회사에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은 많이 볼수록 좋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니, 취업 준비하실 때 가능한 많은 곳에 지원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최종적으로 공항 지상직과 호텔 중,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복지입니다. 사원기숙사와 셔틀버스가 있어(없으면 안 될 환경이긴 합니다), 출/퇴근에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일본의 세금과 주거비용은 익히 들어 알고 계시겠지만, 생각보다도 더합니다. 다들 복지 조건이 좋은 곳에 취업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경험입니다. 주변은 물론 저 스스로 호텔 서비스직으로 일한다는 것에 걱정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과 학교는 확실히 다릅니다. 적성은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간다면 일단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적성에 꽤 잘 맞는 일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후 진로 변경에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력서에 경력 한 줄을 더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 호텔이 영어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는 어느 정도 학습이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영어 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아직 겨울 시즌이 오지 않아 영미권 손님보다는 일본 손님이 주로 방문하지만, 곧 90% 정도의 손님은 영미권의 손님일 것이라고 합니다. 제 경험을 충족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캠퍼스 아시아 학과에서의 경험은 제게 넓은 시야와 도전할 용기를 제공해 줬습니다. 여러분도 어디에서든 재밌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이동캠퍼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