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졸업생 취업수기

졸업생 취업수기


(주)세림글로벌 취업수기(맹*재 캠퍼스아시아프로그램 시범사업 수료생)

조회 270

캠퍼스아시아학과 2022-08-04 10:42

[동서대 CAMPUS Asia 프로그램 시범사업 졸업생 취업 수기]
* 이 게시물은 CAMPUS Asia 시범사업 프로그램 참여학생 졸업수기입니다.
일본어학과 중국어 복수전공 2012학번 맹*재

안녕하세요. (주)세림글로벌에서 온라인사업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맹한재입니다.

졸업 후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취업을 하였는지, 그 취업과정에서 캠퍼스아시아 활동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군대 제대와 함께 곧바로 취업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에 국한해서 취업 준비를 하였는데요. 그래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취업박람회였습니다.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다양한 기업을 알아보던 중 평소에 항공업계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저에게 일본항공사 피치항공(Peach Aviation) 지상직 자리가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그리하여 곧바로 피치항공사에 지원하고 난 뒤 머지않아 에어부산(AIR BUSAN) 지상직에도 공고가 나와서 함께 이력서를 넣었었습니다. 그러던 중 피치항공(Peach Aviation)에서 1차 서류합격을 하게 되었고, 2차 면접과 3차 본사 원격화상면접에서도 무사히 합격하면서 계약서 작성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때 동시에 에어부산(AIR BUSAN) 지상직도 2차 면접까지 합격한 상태였고, 3차 면접만 앞둔 상태였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피치항공사 지상직을 포기하고, 떨어지더라도 에어부산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어부산 3차 면접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곧 머지않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취업에 있어서 더욱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취업박람회와 사람인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던 중 일본 쇼셜커머스(라쿠텐,큐텐)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마케팅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분야를 접하다 보니 서툴기도 하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회사를 마치고 저녁에는 학원을 다니면서 그래픽디자인, 시각디자인, 디지털 영상편집디자인 등 각종 온라인 관련 프로그램을 1년 동안 꾸준히 배웠습니다. 그러자 업무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 저 또한 성취감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니 현재 (주)세림글로벌에서 러브콜을 받아 더 좋은 복지와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취업을 앞둔 후배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항상 틀에 갇혀 있지 말라는 말씀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취업전선에 막상 돌입해보면 일본어와 중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가면 좋겠지만, 그 시기의 정세 흐름에 따라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저와 같이 전혀 다른 분야로의 진입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못할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캠퍼스아시아를 통해 새로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당당히 맞서고 도전해 보는 경험들은 결코 누구에게나 쉽게 주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얼마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든지 도전하고 노력하면 또 새로운 분야에서 또 나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캠퍼스아시아 프로그램 과정 중 일본에서나 중국에서나 간간이 주어지는 여유시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들을 여러분들을 위해 투자해보세요! 홀로 여행을 하든, 현지인들과 교류를 하든 좋은 기회들은 여러분이 조금만 노력해보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일본 체류 시절 히로시마 와카모노 포럼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한국 측 대표 학생으로 참가하였고, 일본 유명대학의 대표 학생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및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한일공동담화문도 NHK를 통해 발표하고, 쉽게 얻지 못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사고의 폭도 넓어지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배울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러한 조그마한 활동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취직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여러분 스스로 찾아보는 겁니다. 그 경험과 기회들이 결국 나중에 풍부한 이력서 중 한 문장이 될 것이고, 그런 경험들이 또 나아가 면접에서도 좋은 경험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중한 경험들이 사회에 진입해서도 언제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내딛는 한걸음이 수많은 기회와 새로운 인연들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이동캠퍼스 당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