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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24-12-09 21:12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이하 아미연)는 12월 5일(목)~6일(금) 중국 상해 동제대학교 디자인혁신대학에서 개최된 ‘The Asia Design and Innovation Conference (ADIC)’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본 학술대회는 Design Society(DS)의 Asia Chapter 행사로 기본적이면서 근본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혁신 연구와 교육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순환을 현 디지털 경제 시대의 더욱 새롭고 획기적인 연구 및 교육의 내용으로 다가가는 시간이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아미연의 장주영 소장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을 비롯해 Lou Yongqi(동제대학교 부총장), Jarmo Suominen(동제대학교 디자인 및 이노베이션 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하였고, 장주영 소장은 그간 아미연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사업 소개 및 디자인대학의 소개 그리고 지난 8월에 발간된 ‘디자인퓨쳐스(Design Futures Journal : DFJ)’ 창간호 발행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Designing the Future: Bridging Tradition and Innovation for Meaningful Connections”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 장주영 소장은, 전통과 혁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한국 전통 건축의 자연과의 조화, 디자인에서 간과되었던 문화적 유산의 재발견, 그리고 AI 시대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강조하며, 디자인이 단순히 아름다움과 기능을 넘어 사람과 문화, 시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장주영 소장은 동서대학교의 글로벌 협력 사례와 Design Futures Journal 등을 소개하며, 미래의 디자이너들이 전통을 재발견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불확실성을 창의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미연 소속의 연구교수 및 박사과정 학생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되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