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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가을학술대회 < Design for Good Impact : SDGs(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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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21-12-13 15:00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아미연)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는 2021년 1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Design for Good Impact : SDGs(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라는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 국제세미나 (Keynote 1, 2), 디자인인문연구회 포럼, 교수학습법연구회 세미나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관한 교과목 조명, 오픈크리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 가상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비대면 시대에도 미래 교육을 향한 새로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음이 반영되었다.

가을학술대회를 위한 온라인 가상 스튜디오(좌측), 일반대학원 이종익 대학원장(우측)

특히 12월 8일 수요일에 열린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 국제세미나에서는 일반대학원 이종익 대학원장과 부산시 김필한 건축주택국장의 인사 말씀을 서두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2021학번 학생들이 UN SDGs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부산시 김필한 건축주택국장(좌측), 디자인대학 2021학번 학생들의 SDGs 실천 영상(우측)

Keynote 1의 강연자로 초빙된 일본 규슈대학 SDGs디자인유닛 센터장 이노우에 시게키(Shigeki Inoue) 교수는 ‘What Design Can Do for SDGs’ 라는 주제로 디자인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틀의 ‘당연하다’라는 고정된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가 어떠한 에너지로 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디자인에 적용한다면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향후 동서대학교와 규슈대학이 SDGs의 개념에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길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규슈대학 SDGs디자인유닛 센터장 이노우에 시게키 교수의 강연 현장

 Keynote 2의 강연자로 초빙된 한양사이버대학 최성호 교수는 현재 공공디자인학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공디자인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자는 과거 심미적인 부분에서 출발한 공공디자인이 현재 가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러한 공공디자인의 접근이 지속가능발전목표들의 다양한 가치들과 폭넓게 결합하여 있음을 주장하였다. 더욱이 우리 사회의 공공부문은 여러 점에서 항상 좋지 않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문제해결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곧 새로운 출발점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디자인의 접근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른 분야와의 좋은 동행이 될 수 있음을 제언하며 강연을 마쳤다.

공공디자인학회 회장 최성호 교수의 강연 현장

 디자인인문연구회 포럼에서는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의 김세화 교수와 이명희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자 김세화 교수는 인류세라는 주제로 과거에 가졌던 오해에 대해 풀어나가는 과정을 공유하며 멸종에 이르게 되는 환경을 설명했다. 더욱이 지구의 역사, 지구와 인간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지질의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며 전통적 인간중심 관점에서 신(新) 인간중심주의의 변화에 따른 행동주의를 통한 디자인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강연자 이명희 교수는 DSU-Living Lab. 흰여울 문화마을에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이라는 주제로 아직도 지속가능한 생태계에 대한 담론들이 각각의 개인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현재 동서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역기반 소상공인 디자인 서포터즈 프로젝트’의 프로세스내용 및 주요 방법론을 제시하며 SDGs를 숙지하고 그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수업에 적용해 다양하게 실행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더욱이 수업 설계를 통해 흰여울 문화마을을 왕래하는 사람들에게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실천 목표이며 이러한 ‘집단적 성취’ 사례들을 통해 본 강연을 듣고 있는 개개인의 학생들도 이러한 집단의 1인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김세화(좌측), 이명희 교수(우측)의 강연 현장

교수학습법연구회 세미나에서는 순천향대 이정엽 교수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순천향대에서 진행한 수업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융합교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문과 출신 학생들에게 대학 교양 수학 과목에 보드게임 및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하여 커리큘럼을 개편한 사례였고 카탄, 루미큐브, 마피아 게임 등과 같이 게임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습득하는 것이다. 또한, 수업 시간에는 퀴즈 및 배지, 토론 점수 등을 부여하는 리더보드를 통해 게이미피케이션으로 수업을 관리하며 적용한 세부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순천향대 이정엽 교수의 강연 현장

교과목 조명에서는 윤지영 교수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교과목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홍팅팅 학생의 ‘지역문화 기호의 지속가능성과 인도교 디자인 특성의 관계성 연구’와 왕팡 학생의 ‘중국 전통 남색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연구’에 관한 간략한 소논문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과목 조명에 관한 발표 현장

5일간 진행된 오픈크리틱에서는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각각의 지도교수를 포함한 3인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크리틱 패널을 초대해 연구결과물에 대한 구두 발표 후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이는 디자인학과 대학원생들이 재학 중에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평가 후에는 아미연에서 출판되는 저널에도 게재가 된다. 이번 가을학술대회에서는 디자인학과 대학원 석·박사생 45명이 모두 온라인 오픈 크리틱에 참여하였고 크리틱 패널은 29명의 디자인학과 교수들로 대학원생들의 연구결과물에 대해 보완할 점을 평가하였다.

오픈크리틱 발표 현장

마지막으로 장주영 아미연 소장은 폐회사를 통해 긴 시간 이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과 교수, 연구원, 디자이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가을학술대회의 SDGs라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라는 주제가 어떻게 global, local, impact에 적용 가능한지 고민하여 기획한 결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다양한 담론들이 도출되었고 이것이 우리의 시발점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음을 기뻐하였다. 더욱이 디자이너로서의 사고전환과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여 가치를 창조하고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 것에 대해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여 이를 미래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