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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미연 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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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18-05-25 00:00

2018 디자인페스티벌 3.1

아미연 봄 학술대회 ‘아시아의 風+流’ 열려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디자인대학원 공동 주최

동양적 가치 불어넣어 생명력 있는 아시아 미래디자인 제안

 

세부행사는 한글디자인 워크숍, SIG연구회 발표, 국제종합프로젝트,

오픈 크리틱, 소통의 밤과 같은 친교 행사 등으로 구성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아미연)와 디자인대학원은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의 風+流’ 주제로 2018 아미연 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양 중심의 디자인 교육 문제점을 인식하고 우리 고유의 동양 미학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를 진단하며 나아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아시아의 새로운 디자인 정신을 찾아가는 여정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2018 아미연 봄 학술대회’는 ▲한글디자인 워크숍 ▲SIG연구회 발표 ▲국제종합프로젝트 ▲오픈 크리틱 ▲교과목 조명 ▲소통의 밤과 같은 친교 행사 ▲중국 현대 국제 수묵디자인 우수작품전 등 7가지의 세부행사로 구성되었다.


한글디자인 워크숍

문학박사인 허경무 한국서체연구회 이사장을 초청한 가운데 한글의 인문정신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한글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참가한 디자인대학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은 한글 서체별 특징과 활용 및 효용 가치 등에 대한 이론 강연을 듣고 현장에서 직접 써보는 체험을 통해 서체의 아름다움을 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디자인페스티벌 3.1 학술포럼에서는 아시아 디자인 교육의 흐름과

대학원생들 각각의 연구주제 및 연구과정을 발표를 통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오픈 크리틱

3일 동안 진행된 오픈 크리틱은 대학원생들이 전공 교수와 평가 위원 3인으로 구성된 크리틱 패널을 초대해 포스터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발표 후 크리틱이 있었다. 이는 디자인 대학원 3, 4학기의 학생들이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연구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재조명해 보는 기회를 갖고 다른 학생들의 연구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SIG연구 발표회와 국제종합프로젝트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대학원 디자인학과 내 지식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학생들의 그룹 연구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커뮤니티디자인연구회’(션하오, 장윈화, 푸자빈)와 ‘감천문화마을 공공서비스 디자인연구회’(장염, 리바오위에, 왕휘휘)가 발표를 했다. 이명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홍관선 교수와 정송이 연구원이 토론자로 위촉되어 각 연구회의 발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보완할 부분을 제시했다.

국제종합프로젝트

국제종합프로젝트는 동서대, 고베예술공대, 북경이공대, 대만운림과학기술대 등 4개 대학의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진행해온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학기 대학원 국제종합프로젝트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 중 4명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타이완 국제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과목 조명

교과목 조명에서는 대학원 아이덴티티 디자인 수업에서 진행된 팀별 연구내용과 결과물 및 작업과정을 전시·발표했다. 이번 학기에는 3개팀(7명)이 참여했다.

소통의 밤

소통의 밤은 매 학기 한국 학생들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및 교수들이 다과를 함께 하면서 자유롭게 학교생활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나누는 친목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인 대학원생 석사 대표(조송이)와 중국 유학생 박사 대표(허순핑)의 사회로, 중국 대학원생의 연구생활(함연), 대학원생 부부로 한국 유학 생활을 하는 방법(허순핑 ․ 우첸),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에 대한 경험과 소감(박진희) 등을 나누었다.

2018 중국 현대 국제 수묵디자인 우수작품전

본 전시는 2016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2016北京国际设计周)의 수묵디자인 우수작품전을 그대로 동서대로 가져와 다시 보여준 것이다.

이번 수묵디자인 우수작품전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수도사범대 교수와 이 대학 출신의 작가 및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폴란드, 멕시코 등의 글로벌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수묵과 현대 시각디자인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154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들은 다양한 실험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디자인 사고력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작품은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GSI 3층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8년 5월 25일자,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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