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아시아학과

1학기를 중국에서 보내고, 일본에서 경험할 새로운 환경, 문화, 학업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가지고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은 중국과는 또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그 차이점을 체험하고 적응하는 것이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생활방식과 문화체험들을 국내외 친구들과 소통하며 경험하는 것이 즐겁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그래도 유학을 왔으니 생활 부분 말고도 학업에 관한 목표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학기 나의 목표 중 하나는 일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있지만, 현지에서의 언어 습득은 책으로 하는 학습보다 훨씬 유용하다고 생각하기에 유학 생활을 하며 일상 소통 능력을 높이고, 추후의 문화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싶다. 또한, 글로는 배우지 못하는 사회적 관습을 접하면서 문화적 차이와 독특한 측면을 관찰하여 다양한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인사이트를 기르고 싶다. 휴학 중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학을 가지 못하였기에 이번 유학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가능한 많은 것들을 하고 싶은 것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저번 중국 학기에서의 경험을 통해 문화 교류의 중요성과 재미를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에 일본 학기에서의 생활이 또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일본 학기가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번 일본 유학을 통해 좋은 추억과 많은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