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국립 가오슝 과학기술대학교 해양 공학과 교수이자 STS (Science, Technoology & Society) 연구소장인 웬린홍 교수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이하 아미연)를 방문하였다. 웬린홍 교수는 아미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연구사업의 내용을 확인하며 STS에서 진행 중인 해양 분야를 주제로 한 연구와 미래 가능성에 관한 내용도 소개했다.

웬린홍 교수는 바다의 자연적 생태계와 해양문화의 정체성을 과학, 테크놀로지, 사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의 조달, 해양 산업육성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지역 고유의 해양 문화를 과학, 기술을 통해 보편적 사회적 가치로 창출할 수 있고 글로벌하게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향후 두 연구소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의 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에 아미연을 방문한 대만 국립 가오슝 과학기술대학교의 웬린홍 교수는 지난 타이베이 비엔날레 2020의 공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타이베이 미술관이 계약한 "협상 극장"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책도 현재 출간되었다. 또한 지난 2024년 5월까지 대만 정부의 해양 ​​관련 정책을 통합하고 이행하는 해양위원회의 차관을 역임하며 최근에도 대만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