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영학과

호텔지배인 사진

호텔지배인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호텔 종사자들을 지휘·감독하며 호텔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주요업무

  • 호텔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종업원의 업무를 관리하고 고객서비스의 개선에 관하여 지시한다.
  • 객실 배정 업무를 지휘하고, 광고·선전·홍보 등의 판촉활동을 관리한다.
  • 재무 및 회계업무를 관리한다.
  • 연회장·식당·바·커피숍·나이트클럽 등 부대시설의 운영계획을 관리하며, 단위사업장이나 업무수행 분야별로 자금을 분배하고 지출을 인가한다.
  • 종업원의 채용을 계획하고, 대외적인 활동·매출신장·원가절감·종업원의 사기 진작·후생복리 등의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Career-path

호텔리어로 입사하여 지배인이 되기까지는 업무와 본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7년에서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립니다.

주로 일반직원-주임-(매니저)-지배인으로 승진하며, 최종적으로 총지배인의 위치에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호텔에 입사하여 객실부, 식음료부, 관리부 등 다양한 부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호텔 전반에 관한 지식을 쌓아야 지배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호텔에서 직원 채용 시 일반 호텔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 특급호텔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합니다. 관련 교육으로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호텔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호텔리어(호텔 안내에서부터 객실 예약, 식음료 서비스, 룸서비스 등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총칭)로 취업하여 상당 기간의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호텔의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틈틈이 실무경험을 쌓아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련 자격으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호텔경영사와 호텔관리사가 있습니다. 해당 직원들을 지도·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봉사 정신과 서비스마인드가 투철한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호텔은 국내인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이용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와 외국어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 직업의 미래

향후 호텔지배인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광산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전 세계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5년 관광분야를 포함한 문화, 스포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인 ‘문화강국(C-Korea) 2010’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동북아시아 관광 허브 도약을 정책목표로 외래관광객 1천만명, 관광수입 100억 달러, 그리고 국민관광 총량 7억 명을 2010년까지 달성할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관광산업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중저가 관광숙박브랜드 구축 및 체인화 등 관광숙박시설 확충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호텔지배인의 일자리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화관광부의 관광 숙박업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06년 관광숙박업체 수는 658개소로 연도별로 증감은 있지만 2002년 625개소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02년~2011년)에 따라 관광권역계획이 계속 추진되고 있고 신규 관광지 개발, 미래형 관광레저 도시 추진 등 관광자원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관광숙박업체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으로 호텔마다 근무환경이나 보수의 차이가 크고 업무 노동 강도가 강한 편이어서 호텔종사자의 이·전직이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호텔지배인의 경우 관리직이기 때문에 다른 호텔 종사자들에 비해서는 이·전직률이 다소 낮은 편이며, 능력을 인정받으면 정년까지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