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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영컨벤션학과 『틈만나면 청년조사단 성과보고회 개최』 청년이 만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선,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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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영컨벤션학과 2025-12-08 09:43

『틈만나면 청년조사단 성과보고회 개최』 청년이 만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선, 현장에서 답을 찾다 『틈만나면 청년조사단 성과보고회 개최』 청년이 만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선, 현장에서 답을 찾다

『틈만나면 청년조사단 성과보고회 개최』

청년이 만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선, 현장에서 답을 찾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가 주관한 ‘틈만나면 청년조사단 성과보고회’가 10월 31일 ‘공간523’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관광·MICE 기업을 청년들이 직접 탐방하고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과 청년 일자리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환 부산광역시 일자리기획팀장, 김영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팀장, 이철진 동서대학교 글로벌관광대학 학장, 박동현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전문고용관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청년조사단은 약 6개월 간 호텔·여행사·MICE 전문기업 등 15개 기관을 탐방하며, 기업의 조직문화·브랜드 전략·고용환경을 심층적으로 관찰했다. 각 팀은 현장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채널에 게시함으로써 ‘청년이 기획하고, 시민이 소비하는 기업리뷰 콘텐츠’라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특히 엘시티 레지던스 탐방팀(B.LINK)은 ‘엘시티 레지던스의 성장과 현재의 가치’를 주제로, 호텔 산업을 움직이는 다양한 직무군(프론트, 하우스키핑, 조리, 시설, 마케팅 등)의 협업 구조를 시네마틱 영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김유진 단원은 “현장 관계자들의 협조 덕분에 실제 직무를 생생히 기록할 수 있었으며, 백오피스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호텔의 운영 구조를 이해하게 되었고, 레지던스의 차별성을 체감했다”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청년조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성과의 확장성’에 있다. 단순히 기업을 탐방하고 리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지역 일자리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발표하였다. 조사단원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지역 기반 고용 모델을 위한 프로젝트 단위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사이트 코업 프로젝트(Insight Co-op Project)’,‘공유형 인재 플랫폼’등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청년 고용정책을 연결한 시도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청년 스스로 일자리 모델을 설계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조사단의 콘텐츠는 산업 홍보를 넘어 정책 제안의 출발점으로 발전했다”며 “청년의 눈으로 산업을 재구성하고, 이를 고용·창업정책으로 확장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디지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공식채널 기준 숏폼 콘텐츠 누적 재생 수 27,391회, 게시물 좋아요 4,432건, 콘텐츠 수 92개, 채널 팔로워 3,899명을 기록하며, 청년의 창의성과 지역관광의 현장성이 결합된 성과를 입증했다. 주최 측은 “청년조사단은 단순한 서포터즈 활동이 아니라, 청년이 지역기업을 이해하고 산업의 문제를 정책으로 환원하는 살아있는 일자리 정책의 사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스스로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서대학교는 향후 본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부산광역시 및 고용노동청과 연계하여 청년의 산업참여형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