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2학기 2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활동 후기 중 일부분을 공유합니다.
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후기를 참고해서 활동해 보세요.
* 25-2학기 2차 프로그램(2025년 10월 13일 ~ 2025년 11월 23일) 후기 : 총 10개팀(20명) 참여
이번 학기에 International Camp 활동에 참여한 후 외국인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한국어 학습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과 1대 1로 대화하여 교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떻게 활동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 학생에게 우리말을 가르쳐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한국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언어적 오해나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활동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려는 진심이 통한다는 것을 느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원활하게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학생이 한국어 표현을 이해하고 사용할 때마다 보람을 느꼈고 저 또한 외국인 학생의 문화적 배경을 배웠으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외국인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한국 문화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외국인 학생과 같이 활동하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었는데, 막상 활동하면서 친해진 것 같아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친구와 1대1로 함께하였는데 내가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영어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영어에 대한 비전이 있었는데 확고히 뚜렷해질 수 있었고 내가 튜터였지만 나도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다. 튜티의 문화도 같이 알아가며 모든 문화가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고 나도 다양한 인종을 많이 만나며 시야를 넓혀가고 싶다.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김**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과 함께 활동하게 되면서, 보고서에 기록한 활동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만나 여러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튜티의 한국어 실력이 아직은 미숙하고, 제 중국어도 능숙하지 않다 보니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활동에 대해 의지가 있었기에,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자체가 저 또한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으며, 언어를 넘어서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해 가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고글로벌 활동에 참여하면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보람을 알게 되었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로 조금씩 더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는 모습을 볼 때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앞으로도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내년 1학기에도 꼭 고글로벌 활동에 참여하여 이번 학기보다 더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교내 교외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나보았지만 영어를 많이 써왔어도 미국인 친구와 직접적으로 버디가 된건 처음이어서 많이 떨렸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친해지고 사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단계까지 친해지게 되어 많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