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활동 후기 중 일부분을 공유합니다.
2022학년도에도 1학기, 하계방학, 2학기, 동계방학까지 총 4차의 프로그램 운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후기를 참고해 보세요.
* 21-1학기 프로그램 (21. 03. 29. ~ 21. 06. 08) 후기 : 총 112개팀(224명) 참여
이 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외국인 친구와 소통을 해야 하다 보니까 어려운 점들이 조금씩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소통이 되고 제가 알려주는 한국어를 외국인 친구가 이해하고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쳐 준다는 활동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 우**
처음에는 성별, 나이, 국적 모두 달라서 어떤 것을 알려주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통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만큼 서로 다른 문화를 이렇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 임**
처음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외국인이며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진행을 한다는 거에 걱정이 있었지만 10주 동안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돌이켜보니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던 것 같습니다. - 하**
약 6시간의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생활 시간대에 연락을 잘 받아준 튜티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초반에 서로가 괜찮은 수업 시간대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중간 중간에 튜티와 본인의 개인사정으로 Zoom 미팅 일정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에 대해 서로 이해해주고 트러블 없이 진행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활동은 튜터링이라는 명목 하에 튜터와 튜티라는 직책이 주어진 상황에서 튜터가 튜티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 활동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튜티가 모르는 부분을 제가 가르쳐 주고, 또한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 또한 튜티에게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였기에 이 활동은 마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튜티와의 매 활동이 좋았습니다. 2학기 때 Go, Global 프로그램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면 현 튜티와 계속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경험을 더 쌓기 위해서 현 튜티와의 관계를 유지한 상태로 다른 튜티를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김**
Go Global을 통해서 좋은 중국인 친구를 알게 되어서 정말 즐거웠다. 매주 중국어와 한국어로 두 시간씩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나라의 사회 현상이나 문화에 대해 교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나는 중국어를, 딩천은 한국어를 더 잘하게 되었고, 과제를 할 때 자료 찾는 도움을 주고받고, 문법을 서로 수정해주고, 실제로 사용하는 회화체에 대해 배웠다. 우리는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서로에게 언니와 동생이 되었다. 중국인 친구 딩천에게 좋은 한국인 친구이자 언니가 되어서 행복하다. 친언니가 된 것 같다고 말해주어서 정말 기뻤다. 비록 Go Global은 이번 10회차로 마무리하지만, 우리는 매주 1시간씩이라도 대화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 조**
내가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영어 실력향상과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게 목적이었다. 하지만 내 튜티 학생인 메타 씨는 한국어 실력이 출중해서 처음엔 아쉬웠다. 하지만 오히려 문화 교류를 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평소에 듣기 어려운 인도네시아의 현지 문화를 현지 감성으로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10주 동안 꾸준히 연락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막상 10주가 끝나니 더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메타 씨라는 친구가 생겨서 기뻤다. 메타 씨도 열심히 참여해 줘서 감사함을 느꼈다. - 오**
튜터로서의 자격이 많이 부족했지만 믿고 따라와 준 튜티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온라인으로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튜티 친구가 알고 싶어했던 사투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활동이었습니다. 활동준비를 하면서 저도 몰랐던 사투리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이**
* 21-하계방학 프로그램 (21. 07. 05. ~ 21. 08. 06) 후기 : 총 34개팀(68명) 참여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었고 서로 간에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언어는 달라도 몸짓 손짓 그리고 번역기에 도움을 받아 서로가 표현하고자하는 바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머릿속에서만 있던 영어를 입으로 뱉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같이 한 친구(rio)도 친절하게 대해 주었으며 서로가 친해져서 좋은 기억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영어학과, 박**
2년 전 미국 sap를 다녀왔을 때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튜티인 카밀라와 대화하다보면 어느새 젊은이의 결혼관, 외모지상주의, 마약 합법화, K팝 이슈 등 심층적인 주제로 넘어가게 되었고 이에 대한 내 의견을 영어로 말하려고 하니 쉽지는 않았지만 잘 들어주고 설명해주는 카밀라 덕분에 충분히 의미 있고, 보람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 임상병리학과, 배**
한국말을 매우 잘한다. 그리고 우리 문화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 또한 알 수 있어 즐거웠다. 다음 학기에도 한번 더 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즐거웠던 시간인 것 같다. 튜티가 코로나의 직격타를 받아 수업을 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어 더욱 열정이 불타오르게 된 것 같다. - 패션디자인학과, 변**
하계는 1학기 중에 했던 것만큼 기간이 길지 않고 짧았지만 한 달이라는 기간은 방학 동안 하기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기간인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외국인 친구 사귈 수 있다는 막연한 설렘에 신청을 했는데 학기 중에 첫 고글로벌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배운 점도 많고 알아간 것도 너무 많았기에 하계를 또 신청했는데 2학기에도, 겨울방학때에도 이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 다 한국에 없는 튜티들을 만나서 계속 줌으로 진행된 점이 좀 아쉽지만.. 한 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영어학과, 박**
영어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많이 망설였지만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누군가에게 한글을 가르쳐 보는 것이 처음이라 자료 준비부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Friscila가 그 자료를 통해서 이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했다. 또한 나의 영어 실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공부를 많이 해서 다음에 또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면 번역기 없이도 소통이 가능하게끔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Friscila와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인연으로 남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서로 언제든지 연락하고 지낼 수 있는 사이로 남게 되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 임상병리학과, 민**
이번 방학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전에는 가르쳐주지 못했던 관용적 표현이나, 동의어, 다의어 등에 대해서 가르쳐 줄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세종 학당에서 나온 보조자료로 수업을 하면서 꼼꼼히 가르쳐 주고 또한 유튜브로 한국어 관련된 여러 내용들을 보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게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한국어로 연락을 하면서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들을 가르쳐 주었고 발음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저 또한 영어 표현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물어보았고 튜티에게 팝송도 추천 받아서 팝송의 가사들이 저의 영어 실력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언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여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꼭 하고 싶습니다. - 영어학과, 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에빙린과 저 두 사람 모두 각자 배우고 있는 언어와 국가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았다면 평생 교류가 없었을 시에빙린이라는 소중한 친구를 알게 되어 활동하는 기간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아시아학과, 서**
* 21-2학기 프로그램 (21. 09. 17. ~ 21. 12. 16) 후기 : 총 66개팀(132명) 참여
다른 나라 친구를 만나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더 많은 것들을 하고 싶었는데 활동이 벌써 끝난다는 게 무척이나 아쉽고 이 프로그램이 끝난다 하더라도 자주 만나며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제 튜티는 한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도 바쁠 텐데 시간 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고마웠습니다. - 동아시아학과, 최**
1학기 활동은 튜티가 해외에 있어 비대면으로 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2학기는 튜티가 한국으로 유학 온 친구라 대면으로 교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같이 있으면서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 컴퓨터공학부, 윤**
서로 맞는 날짜가 수요일밖에 없어서 활동을 하기 힘든 환경이였지만 그래도 활동할때는 서로 적극적으로 언어교류를 하고 재밌기도 해도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자신감도 생긴거 같고 스스로 공부할수 있는 계기도 되어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신청하고 싶다. - 경영학전공, 윤**
튜티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며 나는 튜티의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라 재밌고 좋았다. 코로나와 시간문제로 대면을 한 번밖에 못해서 아쉬웠다. 한국어를 못하는 친구 일 줄 알았는데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되는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서 튜터링 할 때 의사소통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 디자인학부, 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활동을 한 것은 아쉽지만, 화상통화를 통해서 외국인 친구와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등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간호학과, 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튜티 학생을 원했는데 윤이는 한국인처럼 말합니다. 윤이 덕분에 의사소통에 불편함 없이 활동했습니다. 또 진짜 친구가 생긴 거 같아 행복합니다. 내년에 다른 대학교로 가지만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관광경영학과, 서**
* 21-동계방학 프로그램 (22. 01. 17. ~ 22. 02. 18) 후기 : 총 15개팀(30명) 참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동계방학동안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 했다. 튜터언니가 학생이지만 동시에 직장인이기도 해서 정말 바빴을텐데도 약속시간을 잘 지켜줘서 너무 고마웠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고 어색했지만 튜터언니와 함께하며 영어로 얘기할 때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향후 이러한 기회가 또 찾아온다면 활동하고 싶다. - 간호학과, 이**
외국인과 소통을 할 수 있어 그러한 부분이 나에게 좋은 경험으로 와닿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시대를 더욱 열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간호학과, 김**
한국의 문화를 소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랍고 너무나도 고마웠다. 나도 다른 국가에 대하여 이해하고 함께 소통을 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했던 것 같다. 비록 다른 나라에 있지만 그 나라에 가보고 싶고 함께 보고 소통하는 것에 감사하고 코로나19가 많이 안정화가 된다면 꼭 함께 관광지를 여행을 하고싶고 나도 인도네시아에 가서 관광지와 함께 문화를 배우고 싶다. - 호텔경영학과, 유**
방학 동안 먼 나라 친구를 사귀며 여러 가지 문화차이를 느끼고 알아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멘티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도 방학중 근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바쁜 일정인데도 매주 만나며 이야기하는 것도 대단한데 열심히 참여해주고 배워줘서 어려움없이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캠퍼스아시아학과, 노**
이번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인도네시아) 학생과 대화를 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생겼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튜터인 내가 낯가림이 있어서 어색할까 봐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화가 끊기지 않고 원활하게 소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튜티 분이 리액션이 되게 좋으시고 얘기를 주도적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재밌게 말씀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만 이번 활동에 아쉬움이 있다면... 머릿속으로 대화 주제를 생각했지만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니... 생각한 대화 주제에 벗어난 얘기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배울 점과 느낀 점은 충분히 많았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거리가 멀고 특히나 요즘 같은 시국에 여행도 못 가고 해서 아쉬움이 많은데 이렇게나마 온라인으로 문화를 교류하고 친분을 쌓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에게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 간호학과, 이**